[날씨] 주말 폭염 계속, 낮 최고 38℃…충청이남 소나기

2023-08-05 2

[날씨] 주말 폭염 계속, 낮 최고 38℃…충청이남 소나기

계속되는 심한 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말 동안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한낮 기온 서울 35도, 광주와 대구 37도, 강릉은 무려 38도까지 오르는 등 3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습니다.

습도도 높아 체감 더위는 더 극심할 걸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합니다.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5에서 많게는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일부 지역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땐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낮동안 뙤약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35도, 춘천과 대전, 전주 36도, 대구 37도까지 오르겠고요.

안동 37도, 수원과 세종 35도, 창원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치솟는 기온 만큼이나 불쾌지수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 '카눈'은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초에 일본 규슈를 관통할 텐데요.

이후 동해로 북상하며 동해안 지방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강원영동과 영남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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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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